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이 7일 발대식을 갖고 6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의 메신저 역할을 할 '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7일 평택항 마린센터와 평택항 홍보관에서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과 워크샵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으로 선정된 대학생 15명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고 기자단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위촉된 기자단은 이날 오후 워크샵에서 평택항의 현황과 개발계획, 기사 작성법과 미디어의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기자단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평택항 홍보이벤트를 기획하는 팀별 과제 발표에서는 대학생다운 참신함과 패기로 당장 실시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기자단은 오는 12일부터 6개월 간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경기도의 우수한 해양관광 자원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공식 블로그에 올리게 된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우수한 물류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 국내 5위권의 항만으로 성장하였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여러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눈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평택항과 경기해양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현장을 누비며 평택항의 경쟁력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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