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민 속으로 들어가 “광주 미래” 약속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7일 광주지하철을 타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7일 첫 선거운동…대중교통 이용해 전통시장 방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7일 시민들의 삶 속에 파고드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 후보는 “광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 새 인물 윤장현이 광주의 미래를 책임있게 경영하겠다는 각오로 시민 앞에 나섰다”며 “따뜻하고 당당한 광주, 넉넉한 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구 전남도청역에서 상무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을 만나 “시민을 섬기는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광주를 살리고, 2017년 정권교체로 나라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시민 지승원 씨(68, 서구 광산구 신촌동)는 “기존 인물들은 국회의원으로, 시장으로 때가 너무 묻었다”며 “신선한 사람이 광주를 바꿔야 한다”고 후보를 격려했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7일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상인과 대화를 하면서 활짝웃고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말바우시장과 대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말바우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은 서민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이다”며 “반드시 활성화해서 서민경제의 뼈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대인시장까지 시내버스(문흥 39번)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친밀한 소통을 시도했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7일 시내버스를 타고 시민들의 삶 속에 파고드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br />

한편 윤 후보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국가폭력에 의한 시민의 저항과 희생이 80년 5월 광주였습니다. 2014년 한국은 무능한 정부에 의해 꽃다운 우리의 아들·딸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광주를 안전하게, 당당하게 지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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