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일자리창출 사업 정부 지원…맞춤형 인력 공급 확대

'국비 2억4000만원 확보…인력양성 사업 지속 확대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돼 기업들의 인력난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및 화학사고 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가 올해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전남대 산학협력단 여수산학협력본부(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산강유역환경청 및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학분야 전문가 50명을 양성한다.이번 사업은 여수지역에서 환경안전 분야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등이 강화되면서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화학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기업들에 대한 전문인력 수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테크니션스쿨 ▲기업회계사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을 공모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 확대키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구직자 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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