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14일(현지시간) 유로 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보다 0.34% 상승한 6583.7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도 0.26% 오른 9339.17에,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0.43% 높은 4384.56을 기록했다.이날 유로 증시는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는 17일 제네바에서 외교 협상이 진행된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회복했다.반면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 자동차는 생산 라인을 절반 가까이 감축한다는 발표에 따라 개별 종목에서 무려 6.4% 급락했다. 또 그리스 은행은 자산 건전성 테스트에 실패,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오며 12% 급락했다.한편, 그리스 증시는 최근 국채 발행에 성공하는 등 거시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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