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의원 “환경미화원 후생복지 확충 노력하겠다”

12일 이용섭 의원은 광주 남구 소재 신궁산업을 찾아 생활환경미화원 40여명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br />

"광주 남구 ‘신궁산업’ 찾아 미화원 애로사항 청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의원이 지난 2월 5일 광주시장 출마선언 이후 ‘더 낮고 더 따뜻하게’라는 기치로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투어를 이어가고 있다.12일 이 의원은 광주 남구 소재 신궁산업을 찾아 생활환경미화원 40여명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환경미화원들은 “구청 직속 가로환경미화원은 복지카드나 각종 교부금(포상금) 등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에 생활환경미화원은 급여 이외의 후생복지 혜택은 없는 실정이다”며 “광주시 환경미화를 위해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복지혜택의 차별로 소외감마저 든다”고 말했다.또한 이들은 “대전이나 여수시처럼 시 차원의 ‘청소노동자 공단’을 만들어 환경미화원 모두를 한 곳에서 관장하는 시스템 구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른 새벽부터 깨끗한 광주 도심을 위해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환경미화원간 상대적 박탈감이나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의원은 “100만 환경미화원들의 사회·경제적 우대나 신분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환경미화원법’이 하루 빨리 국회를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만간에 꼭 다시 한번 찾아뵙고 미화원 여러분들의 고충과 도시환경 미화와 관련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