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전국 9개도 영업본부 돌며 사업 독려 및 의견 청취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8일 경북 구미공단에 위치한 철강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해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와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김주하 은행장이 소통을 강화하고 부진한 영업실적을 끌어 올리기 위해 현장중심 소통경영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김 행장은 8일 경북영업본부와 문경, 예천, 경산시지부를 찾아 영업점장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구미공단에 위치한 철강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했다. 4월 한 달 동안 경북을 시작으로 전남, 전북, 충남, 충북, 경기, 강원, 경남, 제주 등 9개 도를 찾아가 직원들과 거래업체를 만날 계획이다. 김 행장은 경북영업본부 영업점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 2분기에는 금년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영업점 실적은 영업점장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며 영업점장이 갖추어야할 덕목으로 ‘슬기’, ‘열기’, ‘온기’라는 세 가지 ‘기’를 제시했다.김 행장은 "올해 손익 전망이 녹록하지 않다"며 "적립식 펀드, 방카슈랑스, 외환 부문 등에서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신규 고객 발굴, 건전여신 추진, 부실여신 집중관리 등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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