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중소기업의 세금감면 등을 골자로 하는 미니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경기둔화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내린 2043.7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농업은행이 2% 넘게 빠지는 등 금융주가 가장 부진했다. 다진 철도가 2.22% 내리는 등 산업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소폭 상승했다. 호주 화이트펀즈매니지먼트의 앵거스 글루스키 이사는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부양책들이 더 나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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