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大, 콩고에 '원격교육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콩고민주공화국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방송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매년 약 2주간 콩고민주공화국 교육부 공무원, 원격교육·평생교육 관련 교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국가발전과 교육의 역할’ ‘원격교육의 이해와 활용’ 등 이론 강의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KEDI) 등 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병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양창열 방송대 박사는 “아프리카의 원격교육 환경은 TV·라디오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던 우리나라의 70년대와 유사한 상황”이라며 “방송대가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콩고민주공화국에 원격교육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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