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제네바모터쇼서 스포츠세단 'XE' 공개

랜드로버 2015년 출시할 디스커버리 패밀리 티저 이미지 등 공개

재규어 XFR 스포츠.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재규어 랜드로버가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 세단과 월드 프리미어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들을 선보였다. 5일 재규어 랜드로버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각 브랜드별 미래 라인업과 브랜드 전략을 이끌어갈 새로운 신차 및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차를 위주로 진행된 재규어 랜드로버 라인업 공개는 재규어가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생산 계획을 발표했던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 세단과 탄생 25주년을 맞은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이날 재규어는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 세단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소개하며 모델명을 XE로 정했다. XE는 작년 발표했던 C-X16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재규어의 최신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기술과 고출력 및 고연비를 실현시킨 인제니움(Ingenium) 엔진을 탑재해 생산된다. 동급 차종 중 처음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했으며 정확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효율성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올 하반기 세부적인 제원과 적용 기술이 공개되며 내년 중순께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 XE는 출시 이후 재규어의 새로운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과 경쟁한다. 랜드로버는 2015년 출시할 디스커버리 패밀리 티저 이미지 외에 월드 프리미어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들을 공개한다. 특히 25주년 기념 모델인 디스커버리 XXV 공개 및 5단계로 젊은 탐험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어드벤처 챌린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및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모델은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로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최적화 된 섀시 업그레이드를 통해 민첩성을 높이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완성했다. 이 밖에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모델이 스위스 최초로 공개되며, 랜드로버 라인업이 전시된다. 재규어는 고성능 모델인 R-S와 웨건 타입의 XFR-S 스포츠브레이크 등 2015년형 전체 라인업부터 스위스 프리미어 모델로 재규어 F-TYPE 쿠페와 F-TYPE 쿠페 R를 공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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