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호주 지역대회 2관왕…자유형 200m 우승

박태환[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1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200m 경기에서 1분46초05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캐머런 매케보이(호주·1분46초83) 등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개인 최고기록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운 1분44초80이다. 하지만 전날 자유형 400m 금메달(3분43초96) 자유형 100m 한국신기록(48초42) 등으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달 11일 호주로 출국한 박태환은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 아래 3월 6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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