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가이드북' 발간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 한양도성’ 가이드북이 발간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시민들의 도성 탐방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 한양도성 가이드북(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도성은 2012년 11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가이드북에는 한양도성의 600년사와 세계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한양도성 전 구간을 기존의 4개 구간에서 6개 구간으로 확대했다. 흥인지문 구간은 멸실됐지만 발달한 인근상권과 함께 도성의 자취를 지도상에 자세히 표시했다. 숭례문 구간 역시 멸실구간이지만 정동길 근처에 남아있는 근현대 문화재·도성의 흔적 및 내외부 탐방길을 담았다. 역사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친 설명과 사진도 덧붙였다. 도성 근처의 문화재와 명소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시했다. 시는 가이드북을 3월 중순 서비스 개시 예정인 한양도성 홈페이지(www.seoulcitywall.go.kr) 에 e-book 형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또 한국어판에 이어 외국어(영·중·일어) 가이드북도 발간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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