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완판 행진' RP 한정 판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최근 증권사 상품 중에 '완판 상품'이 간혹 등장하고 있다. '완판'이란 완전히 판매된다는 뜻.  KDB대우증권이 지난해 기록적인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올해에도 선착순 한정 판매를 실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특별한 매칭RP'와 '특별한 RP'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RP상품은 대부분 운용성과 이상의 수익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확정수익형 상품으로, 통상 증권사들이 자사 고객 수를 늘리기 위한 판촉용으로 활용된다. '특별한 매칭RP'는 월 500억원 규모로 한정 판매되는 것으로 3개월 만기에 연 4.0% 금리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KDB대우증권 추천상품에 가입하거나 타사의 유가증권을 KDB대우증권으로 이동하는 고객으로, 최대 5억원까지 추천상품에 투자한 금액 또는 평가된 유치금액만큼 가입이 가능하다. 또 '특별한 RP'는 매주 100억원 규모로 공급되며 3개월 만기에 연 3.3% 금리가 제공된다. KDB대우증권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다른 조건없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할 수 있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개발팀장은 "RP상품과 다양한 중위험 상품을 가입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KDB대우증권이 '그곳에 가면 특별한 혜택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판매한 특판 RP상품은 가입고객 수 1만7000명, 가입 자금 1조4000억, 50주 연속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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