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주요20개국(G20)이 해외 재산은닉, 탈세 등을 막기 위해 국가 간 국외 거주자의 계좌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20은 오는 22~23일 호주에서 열릴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내년 말까지 계좌정보 공유시스템을 도입하는 목표를 설정할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 회의를 통해 국외거주자의 계좌 명의, 잔고, 자금거래 내역 등을 공유하기 위한 통일 규칙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각국 세무당국은 온라인 상에서 국가 간 최신 계좌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주요 타깃은 조세피난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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