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도 낙폭 커져…1880선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면서 1880선으로 내려갔다. 4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2.02포인트(1.67%) 내린 1887.9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5억원, 3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3524억원어치를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96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약세다. 전기전자(-1.77%), 운송장비(-1.12%)를 비롯해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1.57%), 현대차(-1.08%)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이 약세다. 기아차(1.12%)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37종목이 강세를, 690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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