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귀국 후 5년, 가족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

계은숙이 지난 1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32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계은숙이 귀국 후 5년이라는 공백 기간,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계은숙은 30일 방송된 KBS 해피FM(106.1MHz)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에 설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계은숙은 "귀국 후 5년 동안 활동이 없으셨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머니가 원로하시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또 "그동안 노래하고 싶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계은숙은 "그렇다. 그래서 최근 신곡을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것이라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 신인으로 데뷔하는 기분이다"라고 답했다.한편 계은숙은 1977년 CF모델로 데뷔한 뒤 1982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로 활동,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30여 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2008년 귀국해 오는 2월 새 음반을 내놓을 예정이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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