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도시개발 자회사 대덕테크노밸리는 24일 경기도 양평 힐하우스 호텔에서 '제 10기 대덕테크노밸리 장학생' 1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최대 2000만원)과 학업생활보조비(2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해외 단기어학연수와 자기주도성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기회도 제공받는다. 23일부터 이틀간 아름다운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산하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기존의 장학금 전달식과는 달리 지원대상 학생들의 자립준비 역량 강화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경제관련 강의, 소그룹 자치활동, 각종 문화체험과 올바른 이성교제 특강 등을 받게 된다. 한화도시개발은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3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은 기존의 연간 2~7명에서 올해부터 15명 이상으로 확대해 연간 약 2억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향후 지원 장학생을 늘릴 계획이다.봉희룡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지원대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희망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며 "김승연 한화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 철학인 '함께, 더 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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