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성수품 집중단속 나선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1월31일)을 앞두고 일찌감치 설 성수용품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는 시ㆍ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설 성수식품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설 선물로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 업소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신고 및 무표시 제품 판매와 유통기한 임의 연장ㆍ변조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나물이나 과일, 수산물 등 제수음식과 건강기능식품, 차류 등의 경우 성분과 규격 기준을 따질 계획이다.  도는 점검 결과 무허가 신고 제품 제조 행위나 유통기한 변조 등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제품을 압류해 폐기처분하고, 고의 위반업소는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설 성수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해식품 사전 차단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련 업체는 지도 점검에 대비해 식품 위생 관리 능력을 높여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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