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여권업무 평일 3시간씩 연장근무...가족관계 등록업무는 화요일 등초본 인감 등은 금요일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바쁜 일과로 근무시간에 민원을 처리하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연장근무를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1% 민원도 소홀히 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연장근무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여권 신청과 교부(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출생·혼인신고 등 35종 가족관계등록 업무(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인감증명발급(매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등이다.이를 위해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전 직원들은 순번을 정해 순환근무를 하고 있으며, 연장근무를 통해 2013년 한 해 동안 여권발급 업무 4600여건, 가족관계등록과 주민등록 등초본 180여건 등을 처리했다.또 구는 용두동 동대문구청사 개청 이후 눈에 띠는 변화가 없었던 종합민원실 의자를 민원인 전용 의자로 교체, 환경을 정비해 민원인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구는 민원인들 편의를 위해 ▲개명신고 1일 처리제 ▲민원후견인제 ▲여권 등기 서비스와 홈택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최건호 민원여권과장은“많은 구민들이 연장근무를 시기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며“앞으로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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