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영양간식' 어때요?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점심 메뉴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준비해야 하는 엄마들의 먹거리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에 나온 생활가전으로 직접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을 만들어 보자.

한경희생활과학 홈베이커.

대표 간식인 빵류는 최근 출시된 제빵기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모뉴엘·한경희생활과학 등에서 제빵기를 출시했으며, 특히 리홈쿠첸과 동양매직은 제빵기나 찬밥을 활용해 빵을 만들 수 있는 '밥빵'기능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반죽을 따로 할 필요 없이 기기에 밀가루와 물, 이스트 등 재료를 넣고 메뉴를 설정하면, 반죽부터 조리까지 자동으로 진행해주므로 편리하다. 쿠진아트(Cuisinart)의 '그릴&그리들러(Grill&griddler)'는 5가지 옵션을 통해 간단히 수제 햄버거·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스마트 그릴이다. 햄버거 패티는 물론 두꺼운 고기, 야채, 생선 등 다양한 구이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 상하 쿠킹 플레이트가 접힐 수 있게 설계돼 음식의 양면을 동시에 익힐 수 있으며, 음식을 요리할 경우 뒤쪽으로 기름이 빠져나와 담백하다.

쿠진아트 그릴&그리들러

아이들의 인기 간식 중 하나인 도넛은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기고 설탕을 묻혀 만들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속하지만, 홈메이드 도넛 메이커를 이용하면 기름 없이 만들 수 있다. 브래드가든의 도넛 메이커는 예열된 판에 밀가루 반죽을 넣으면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도넛이 만들어진다. 손쉬운 작동법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작동 10분 안에 12개의 도넛을 만들 수 있다. 노스텔지아의 일렉트릭스 솜사탕 메이커는 무첨가 설탕으로 건강한 솜사탕을 만들 수 있는 특별 간식 메이커다. 중앙 홀을 예열한 뒤 설탕이나 사탕을 넣고 막대를 돌려 만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그란 솜사탕이 완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시중의 간식은 대부분 자극적이면서 기름이나 설탕이 첨가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며 "가정에서 건강한 요리법으로 만드는 간식은 맛은 물론 영양까지 배려해 자녀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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