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타이니지 도희와 배우 김성균이 닭살 커플다운 애정을 과시했다.27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조윤진(도희 분)은 남자친구에 대한 해태(손호준 분)의 구박에 오히려 삼천포(김성균 분)를 더 감싸며 애정 행각을 벌였다. 이날 조윤진과 삼천포를 비롯한 친구들은 아침식사로 해태가 요리한 스파게티를 먹게 됐다. 서양식이 입에 안 맞는 삼천포가 촌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해태는 그런 그와 사귀는 조윤진을 안쓰럽게 쳐다봤다. 조윤진은 해태가 자기 남자친구를 구박하자 그의 편에 서서 기운을 북돋아줬다. 조윤진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는 삼천포뿐임을 강조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이어 이들 커플은 스파게티 면발 한 줄을 끝에서부터 서로 먹어가며 가까워져 입맞춤을 할 지경에 이르렀다.해태는 그 꼴을 보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조윤진과 삼천포는 이내 민망한 듯 사과의 말을 건네며 아침식사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도희와 김성균의 표현력은 단연 돋보였다. 이들은 커플의 깜찍한 닭살 행각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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