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큰폭 하락했던 중국 주식시장이 27일 강하게 반등했다. 지난주까지 중국 시장을 급락시켰던 은행간 단기금리가 4일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 초만 해도 9% 수준이었던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는 금일 4%선까지 하락하며 유동성 불안을 완화시켰다. 블룸버그 통신은 은행간 단기금리가 2011년 이후 주간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날 1.58% 급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 오른 2101.2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77% 급등한 1050.85로 마감됐다. 금융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흥업은행이 2.69%, 핑안보험이 3.18% 급등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완커도 2.95% 급등했다. 태양광업체 하이룬 솔라 테크놀로지는 수요 증가 기대감에 7.67% 급등했다. 싼안 광전자도 4.30% 뛰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