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12월 집권한 이후 ▲무제한 금융완화 ▲재정지출확대 ▲구조개혁 등에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를 추진해 글로벌 경제뉴스에 자주 이름을 올렸다.아베 총리는 이 세 가지 화살을 통해 장기 경기불황에 빠진 일본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일본 안팎에서는 경제성장률과 고용시장 개선, 엔화 약세, 수출기업 실적 상향, 주식시장 호황 등의 결과로 아베노믹스가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일본 정부의 대규모 공공 지출로 인해 국가 빚이 늘어나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아베 총리는 집권 초기만 해도 지지율이 70%대에 이르렀지만 최근 아베노믹스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특정비밀보호법 국회 통과 강행 등으로 지지율이 40%대로 추락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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