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비절감, 품질향상 일거양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이 농가에 보급한 무용미생물은 2799농가에 116톤에 이른다. 지난 2011년10월부터 보급한 유용미생물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배양기 1대를 증축해 총 4대로 매주 3톤씩 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생산균종은 바실러스, 슈도모나스, 유산균, 광합성균 4종으로 마늘, 양파, 부추, 딸기, 축산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용미생물 사용으로 작물의 생육도 좋을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악취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석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유용미생물은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고 유해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병충해 감소, 생육촉진, 상품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축산의 악취제거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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