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국 광역, 기초지방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정부평가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이번평가는 ▲지역 노사민정협의체 활성화 ▲사업 수행의 적극성 ▲고용·노동시장 성과 등 6개 평가항목을 심사했으며 광주지역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20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수상한다.북구는 올해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노사민정의 공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베이비부머 고용촉진과 제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 ▲취·창업 박람회 ▲저임금근로자 권리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국제행사 인력양성 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들을 추진, 고용 불균형 문제 해소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특히 ‘일자리 나눔 확산 세미나’, ‘첨단산단 CSR 포럼’, ‘노동조합의 시각장애인 멘토링 봉사’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마인드 확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쳤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 3년간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소통창구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산업주체,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고용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우수기관, ‘지역 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일자리창출 분야 정부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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