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정희찬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정진옥 선임본부장(사진 왼쪽부터)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이 올 한해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2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중증 장애아동 수술비 등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현대건설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현대스틸산업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번째다.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고 있다. 올해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계열사 임직원 3100명이 참여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1월까지 3억2900만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결혼 이주여성 직업교육 지원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연말 난방유 지원 ▲케냐 난민 식수개선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사업에 쓰인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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