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그린발레단 등 17개 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은 (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사)한국재즈협회 광주지회, (사)선율 등 비영리법인 6개다. 공연단체는 그린발레단, 디딤돌, 광주내셔널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그룹<늘솜>, 문화복덕방 탱글, K에듀댄스컴퍼니, 더싱어즈, 피들스트링오케스트라, JS뮤지션그룹, 강윤숙의 재즈여행, 극단 기분 좋은극장 등 11개다.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예술단이나 공연장 운영? 전시행사 개최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우수한 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창작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진흥에 도움을 주기위해 시행되는 제도다.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기부금품을 공개 모집’ 할 수 있고 소득세법, 법인세법에 따라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되며, 비영리법인의 전문예술법인의 경우 당해 사업연도 소득금액의 50%를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손금산입 할 수 있고, 출연재산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된다. 광주시는 광주지역에 소재지를 둔 비영리 전문예술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서 접수해 서류심사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한편, 기존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40개)는 매년 사업추진 실적과 결산현황 등 실적여부에 따라 지정취소 등이 판단되므로 2014년 2월말까지 실적 등을 제출해야 하며, 2014년 3월중 심사를 거쳐 지정유효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문의 :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실(062-613-3433)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