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시스템 간소화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일러 전문기업 귀뚜라미가 '모바일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하면서 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AS 시스템을 최근 더욱 간소화시켜 고객 편의를 증진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0년 7월 보일러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AS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최근 KT 모바일 솔루션을 기반으로 모바일 AS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상담직원이 고객센터에 접수된 AS 내용을 PC에 입력하면, 담당 지역 AS 기사의 스마트폰에 자동 접수된다. 담당 기사가 고객과 통화 후 방문 약속 시간을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바로 해당 기사의 사진과 정보가 고객에게 발송되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보일러 제품 정보ㆍ보증 기간 등을 수기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바코드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입력되도록 했다.담당 기사의 스마트폰에 입력된 수리 결과는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해피콜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종전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 프로그램에 접속해야 하는 등 사용이 불편했지만 최근 응대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에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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