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제보자' 물망, 박해일과 호흡 맞출까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유연석이 영화 '제보자'(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다.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11일 오전 "유연석이 '제보자'에 출연을 제의 받고 검토 중"이라며 "출연을 확정 짓게 되면 박해일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전했다.'제보자'는 지난 2006년 논문 조작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남쪽으로 튀어'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해일이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유연석인 제안 받은 역할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지닌 제보자로 알려졌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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