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소치 리허설에 나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연기 순서가 결정됐다.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순서 추첨에서 15번을 뽑았다. 전체 24명의 선수 가운데 3조 세 번째로 연기하게 된다. 경쟁을 펼칠 일본의 안도 미키는 18번을 선택, 같은 3조 마지막 순서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 성격이다. 지난 9월 훈련 도중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부상을 입은 김연아가 한동안 재활에 매진한 뒤 처음 나서는 실전 무대다. 특히 새 시즌에 맞춰 준비한 쇼트프로그램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와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만나볼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은 한국시각으로 6일 오후 9시 40분에 시작되며 조직위원회 일정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후 11시 14분부터 연기를 펼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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