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도시로 변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국제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신체적 능력 등의 차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인간 중심의 국제도시 실현이라는 이념을 담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장애인과 여성, 아동, 외국인까지 배려하는 ‘공간복지’의 개념을 도입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는 약자 보호를 목적으로 공공디자인 분야를 보완 발전시킨다는데 의미가 있다.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부터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반 사항들을 광범위하게 논의한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 배포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회복지 개념을 공공디자인 분야에 도입해 공간복지로 확대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적합한 대상지를 물색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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