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6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중이다. 닛케이225지수는 0.7% 하락한 1만5511.43에, 토픽스지수는 0.6% 떨어진 1252.3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혼다 자동차가 1.2% 하락하는 등 수출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와증권이 0.9% 빠지는 등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오전 11시3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07% 내린 101.50엔에 거래되고 있다.약보합세로 개장한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2185.3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이 1.86% 떨어지는 등 에너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0.08%), 헬스케어(0.11%) 등 다른 부문도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초상증권이 1.11% 오르는 등 금융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본증권의 장 하이동 애널리스트는 "일련의 좋은 소식들은 이미 시장에 반영될 만큼 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동성이 타이트하고 딱히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요인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홍콩 항생지수는 0.16% 오른 2만3722.90에, 대만 가권지수는 0.49% 상승한 8227.86에 거래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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