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최현일 전남대의대 교수 논문, 세계적 과학저널 커버 스토리 소개

민정준 교수

최현일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장)와 최현일 교수(미생물학교실)의 연구논문이 최근 미국의 유명 과학저널 ‘몰레큘러테라피(Molecular Therapy.분자표적치료)’誌 11월호의 커버스토리로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는 암 조직에서만 치료물질을 만들도록 고안된 살모넬라균주를 소개했다. 이 살모넬라 균주는 독성을 상당부분 제거했고, 미량의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에 의해 치료약물의 생산이 조절된다. 또한 살모넬라가 치료약물을 만들 때에는 광학조영물질도 함께 만들어지도록 디자인돼 약물생산정도를 광학영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즉,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동시-진단시스템을 뜻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이 논문을 커버스토리로 채택한 ‘몰레큘러 테라피’誌는 영국의 유명 과학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공식학술지로서, 실험의학· 바이오테크놀로지·유전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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