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평택새마을회 평택항 '대청소'나서

[평택=이영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가 21일 평택시새마을회와 손잡고 평택항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평택항 항만거리 조성과 주변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들고 평택시새마을회 회원 등 60여명은 평택항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평택항만공사 박종갑 경영관리본부장은 "내외국인이 평택항을 통해 입출항할 때 깨끗한 항만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미화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평택항을 친항만 환경으로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환경미화 활동에 참여한 평택시새마을회 이명재 포승읍지도회장은 "평택항은 평택시의 자랑이자 우리나라 제일의 자동차 물류 메카항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10일 평택항 문화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평택항 개항 역사 및 운영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잡화ㆍ컨테이너ㆍ자동차부두 등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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