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이 맥을 못 추리고 있다. 같은 시간대 교양 프로그램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가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9%)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같은 시간 방송한 SBS '짝', KBS2 '맘마미아'는 각각 5.8%,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예능프로그램들이 저조한 성적을 유지한 가운데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개그맨 이봉원과 김신영, 가수 케이윌, 일반인 한재권 씨가 출연했다.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스리랑카 정글 오지마을로 떠난 배우 이세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동물애호가로 알려진 이세은은 길들지 않은 야생코끼리와 만남에서도 서슴없이 다가가 화제가 됐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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