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출처: 트위터)
삼성도 아이파크 헬기 충돌(출처: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헬리콥터가 충돌해 탑승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오전 8시 55분께 이 아파트 102동 24층 주면 4개층에 민간 헬기가 충돌해 추락, 기장 1명과 부기장 1명이 사망했다. 사고 헬기는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 HL929로, 김포공항에서 잠실로 이동하던 중 짙은 안개 탓에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는 21층에서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으며 헬기는 꼬리날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손됐다.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헬기 충돌 현장 사진을 전송하며 신속하게 사고 소식을 알렸다. 트위터 ID duh***가 "구조활동 중인 사진입니다!"라며 올린 사진에는 구조대원들이 산산조각난 기체 위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에 다친 주민들이 없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기장, 부기장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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