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호주 장관 면담…'FTA 협상 재개 환영한다'

▲현오석 부총리가 앤드류 롭 호주 통상 ·투자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3년 동안 중단됐던 우리나라와 호주 사이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재개된다. 양국은 협상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규제 완화, 비관세장벽 완화 등으로 양국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에 기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앤드루 롭 호주 통상·투자 장관을 면담하고 한·호주 FTA를 비롯한 양국 경제와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롭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호주는 우리의 제7위 교역파트너이자 제3위 투자대상국임을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양국 사이의 교역·투자 등 경제통상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며 "3년 넘게 중단됐던 한·호주 FTA가 양측의 노력으로 공식 협상이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호주 사이의 교역규모는 지난 2007년 179억달러에서 2012년 322억달러로 늘어났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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