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계운 인천대학교 교수가 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제 1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지속적인 경영혁신, 국민과의 소통강화 등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 해결하면서 물 관리 전문 공기업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의 임기는 2016년 11월4일 까지다. 최사장은 1954년생(만 59세)으로, 지난 20년 동안 인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온 토목, 환경, 건설, 물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한국수자원학회, 한국방재협회 등의 학회활동,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중앙하천관리위원회 등의 위원회활동,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학적, 미래지향적 물 관리, 해외사업과 정부정책에 맞춘 신 비즈니스 모델 및 특화기술 개발 등을 통해 물 산업을 활성화해 미래 물 관리 체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능력, 성과, 국민봉사 정도에 근거한 평가ㆍ조직과 개인, 일과 삶의 상생 및 양립ㆍ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풍토 조성 등에 바탕을 둔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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