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베이직, 패션그룹 형지에 피인수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패션그룹형지가 국내 최대 학생복 업체인 에리트베이직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에리트베이직은 4일 임시주총을 열고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대표를 회사의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9월 관계사인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에리트베이직 주식 354만6676주를 약 246억원에 취득하며 에리트베이직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에리트베이직의 핵심 타깃 소비자인 1318세대를 흡수해 기존 브랜드와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에리트베이직의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을 적극 활용할 경우, 우성아이앤씨 등 관계사의 생산성도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에리트베이직은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를 보유한 국내 학생복 시장 1위 기업으로 1969년부터 45년동안 국내 학생복 시장을 선도해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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