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3년 농업인 한마음대회 대성황

"농업에 예술과 상상력을 더하라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내 로즈홀 일원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관련기관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돈 버는 상업농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다짐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행사 첫날에는 “농업에 예술과 상상력을 더하라”라는 주제로 농업인단체 회원이 직접 참여한 농산물 패션쇼가 열려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했다. 곡성군의 읍면별 대표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곡성 대표농산물관, 색깔별 농산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는 컬러푸드관, 곡성의 우수농산물의 한데 모은 우수농산물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식품관,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한 자연순환생명농업관, 친환경자재 전시관 등이 선보였다. 또한 생활개선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음식·원예 등 생활기술 과제물 등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새끼꼬기, 곶감만들기, 떡메치기, 사과강정만들기, 사과비누만들기, 김치담그기 등 6개 체험부스도 마련돼 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잠재력 넘치는 매력적인 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농업인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행정에서도 적극 나서겠다”며 “3일간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낸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행사를 준비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4-H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볼거리 많은 전시관, 각종 레크레이션과 화합한마당 등을 통해 참석 농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정보제공과 돈버는 상업농 육성을 위한 곡성농업의 비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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