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제 7회 '세계인의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31일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과 서강대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제7회 ‘세계인의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 열린 이 축제는 다문화 시대에 세계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 문화와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이 기획한 축제다.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널뛰기, 투호 던지기, 줄다리기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스페인, 사우디, 프랑스, 브라질, 태국 등 5개국의 학생들이 직접 본국 고유의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다른 학생들이 그것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고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장터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이 소개됐다.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어교육원 허구생 원장은 “세계인의 축제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속에서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 내는 장(場)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세계가 우리 속에 있음을 깨닫고, 지역주민과도 함께 하면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이뤄나가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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