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2필지 분양

광명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KTX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2필지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재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당초 뛰어난 입지 조건에 불구하고, 30%를 넘는 상업비율과 비교적 높은 분양가격 등이 매력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건설사들의 요청에 따라 상업시설비율을 10%까지 낮추고 85㎡초과 주택 비율을 18% 미만으로 낮추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가격도 대폭 인하했다.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 중 2만4083㎡ 규모의 '주상2'는 784억원, 3만2469㎡ 규모의 '주상4'는 1005억원에 공급할 예정이다.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된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금액은 3년에 걸쳐서 6개월 단위로 무이자 분할납부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분양대금을 선납하면 현행 연 5.5% 이율로 할인받을 수 있고, 대금을 완납하면 2014년 1월1일부터 토지사용도 가능하다.공급 일정은 오는 11월 18일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받고 당일 낙찰자를 발표하며, 낙찰자는 11월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 02-2026-9486, 9487)로 문의하면 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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