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公, 내달 7일 '직장보육 국제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2013년 직장보육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진국의 직장보육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직장보육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직장보육 정책의 동향과 과제', '한국 직장보육의 현실과 발전 방안' 등 두 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영국·스위스의 해외전문가를 포함해 국내 직장보육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재정지원 장기종단 연구인 EPPSE 연구의 주 연구자인 영국 런던대 Brenda Taggart 연구원이 '유아교육·보육의 영향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보육은 가장 수익률이 높은 교육 투자이며, 국가의 장기적 복지를 위한 사회적 저축"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이 우리나라의 직장보육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고용 친화적 직장보육 서비스 지원 방안과 한국 직장보육의 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직장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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