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지난 4월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장면.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에서 새로운 유러피언(EPGA)투어가 열린다는데….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8일 "내년 5월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골프장에서 더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타이틀스폰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EPGA투어, 아시안(APGA)투어 등이 공동주관하는 무대다. 지난 4월까지 6년간 열렸던 발렌타인챔피언십이 사라지는 대신 새 대회가 창설되는 셈이다. 키스 워터스 EPGA투어 사무총장은 "한국은 (EPGA투어의)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대회가 계속돼 기쁘다"고 했다. 황성하 KPGA회장 역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무대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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