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6언더파 '살아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3위로 도약, 이승현 '선두 질주'

박인비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티 샷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부활 샷을 쏘아 올렸다. 2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68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다.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4언더파 212타)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선두 이승현(22ㆍ우리투자증권ㆍ6언더파 210타)과는 불과 2타 차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플레이였다. 박인비는 이달 들어 샤프트를 교체하면서 샷 감각을 되찾았고 지난주에는 퍼터까지 바꾸면서 주특기인 '컴퓨터 퍼팅'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박인비 역시 "내일도 오늘 같은 컨디션이기를 바란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날 선두 윤슬아(27)는 2타를 까먹어 2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ㆍ미래에셋)과 허윤경(22), 박주영(23ㆍ호반건설) 등이 공동 5위(3언더파 213타)에 포진해 우승 사정권에 가세했다. 신인왕을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는 김효주(18)와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는 나란히 공동 8위(2언더파 214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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