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7일 서울 동대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귀농·귀산·귀촌 설명회’…우수사례 소개 등 강의
지난 5월2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열린 귀농, 귀촌 설명회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귀농·귀산·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꼭 알고 있어야할 내용을 들려주는 자리가 27일 서울서 마련된다.26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귀농·귀산·귀촌,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란 주제로 귀농·귀산·귀촌 설명회를 연다.지난 5월26일에 이어 두 번째인 설명회는 귀농·귀산·귀촌을 생각 중인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귀농·귀산·귀촌은 최근 5년간의 관련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 베이비붐세대의 은퇴, 건강을 위한 삶의 질 높이기, 로하스(LOHAS :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는 삶) 열풍과 맞물려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5년(2008~2012년) 사이 연도별 귀농, 귀촌 가구 수 비교그래프
지난 ▲2008년 2218가구에 머물었던 귀농·귀촌가구가 ▲2009년 4080가구 ▲2010년 4067가구 ▲2011년 1만503가구 ▲2012년 2만7008가구로 급증세다.그러나 이와 비례해 ‘자금부족’, ‘주민과의 불화’ 등으로 귀농·귀산·귀촌에 실패해 도시로 되돌아오는 사례가 느는 실정이어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런 문제들을 풀기위해 귀농·귀산·귀촌자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귀농·귀산·귀촌 때 준비과정’, ‘주민과의 갈등해소’, ‘지원정책’ 등 귀농ㆍ귀산촌 때 꼭 알아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임업진흥원 관계자는 “더 충실한 귀농·귀산·귀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귀농·귀산·귀촌 예정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퇴직했거나 할 베이비부머세대의 인력활용, 일자리 만들기, 농가소득 올리기, 농·산촌 발전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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