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금융당국이 새로운 기준 대출금리를 마련해 금리가 시장 상황을 더 많이 반영해 결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중국은 자산 기준 9개 대형 국유 상업은행들의 대출 금리 결정을 반영하는 새 기준 대출금리 'LPR(Loan Prime Rate)' 발표를 25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LPR는 발표 첫날인 25일 인민은행 기준 대출금리인 6% 보다 낮은 5.71%로 결정됐다. 인민은행은 "새로운 기준은 중앙은행이 결정해온 금리 시스템을 자연스레 시장이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금리자율화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새 기준 금리가 정착될 때 까지 당분간 중국 은행업계는 LPR와 인민은행의 기준 대출금리를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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