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날개' 대한항공 , 1사1촌 봉사활동

대한항공이 25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임직원 및 직원가족 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25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를 찾아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하고 매년 2회씩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1사 1촌 활동에는 임직원을 비롯해 직원 가족 자원봉사자, 사내 사회봉사단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벼 베기, 볏단 나르기·쌓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탐방, 삼겹살 파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직원 자녀들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매년 사내 사회봉사기금으로 명동리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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