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매년 2000명의 정보통신 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의정부소재 신흥대학교, SAP코리아와 손잡고 향후 경기북부 IT분야를 이끌 인재양성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25일 신흥대 벧엘관에서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경기도가 추진한 오픈데이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와 신흥대, SAP코리아가 산ㆍ학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대학중심의 IT 인재를 양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흥대는 IT융합공학부를 설치해 국가 IT 인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한다. SAP코리아는 신흥대를 SAP대학협력 프로그램 경기도 거점 대학으로 선정하고, 매년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최신 IT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 검증된 IT 인력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턴십 및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SAP코리아는 E비지니스 솔루션 협력업체라는 장점을 활용해 대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교육과 연구용으로 최신 SAP SW 접속 권한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SW 활용 및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들은 검증된 IT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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