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3·4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미국 코닝에 매각하면서 1조5000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3일 미국 코닝에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43%를 19억달러(약 2조10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부가의 0.7배 수준이어서 헐값 매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지분 매각금액 외에 배당금까지 더하면 손해가 아니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코닝과의 거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 둘 다 윈윈하는 결과 얻었다고 본다"며 "정확한 배당금액은 실사 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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