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맹점주 자녀 채용우대제도'를 통해 10월 최종 합격한 세븐일레븐 신입사원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종료 결과, 가맹점주 자녀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지난 5월 가맹점주와의 상생 강화를 목적으로 발표한 1차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맹점주 자녀 채용우대제도'가 신설된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나온 결실이다.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 자녀 채용제도의 빠른 시행과 안착을 위해 상생안을 발표한지 약 1주일 후인 6월 초 신입사원 모집요강을 발표하고 가맹점주 자녀를 포함한 우수 인력 모집에 나섰다.그 결과 전체 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0명 이상의 가맹점주 자녀가 지원을 했고 그 중 8명이 1차 선발됐다. 이후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통해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업무능력평가를 거친 후 총 4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채용 인원(20명) 중 20%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처럼 가맹점주 자녀 채용우대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들이 대거 몰리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초부터 추가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이 되면 점주 자녀 신입사원 2기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 차녀 채용우대 외에도 상생안에 포함돼 있는 '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와 '콘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함태영 세븐일레븐 인사교육팀장은 "이번에 채용된 가맹점주 자녀 신입사원들은 상생의 결과라는 상징성을 갖는 만큼 향후 회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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